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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엠(M2M)[M2M :: Machine to Machine]


<‘M2M’에 쏠린 눈, 관심. 2011년 6월 2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NFC&M2M 콘퍼런스’ 전경.>

거의 모든 사물을 통신 주체로 삼는다. 사물 간 통신을 구현해 인류 삶에 활용하는 게 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목표다. 특정 건물이나 설비의 안전 여부를 사람에게 전하는 등 사물끼리에 머물지 않고 사물과 사람 사이 통신까지 포괄한다. 궁극적으로 인류의 안전과 편익을 높이기 위한 통신 도구이자 체계라고 하겠다.

사물마다 통신용 센서·칩을 심고, 호(call)에 필요한 번호를 따로 지정해야 하는 등 기술과 제도 측면에서 준비할 게 많다. 그러나 제반 표준화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대중화 행보가 더디다.

SK텔레콤은 2012년 5월 ‘개방형 M2M 플랫폼’을 공개했다. 개방형 컴퓨팅 운용체계(OS)인 리눅스를 바탕으로 삼아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M2M 규격을 적용했다. 개인 개발자와 중소기업이 M2M 서비스를 쉬 개발할 환경을 제공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뜻이다. 이런 개별 작업을 국제 표준으로 묶어내는 노력이 요구된다.